[기자회견안내]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 옥시본사 항의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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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안내]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 옥시본사 항의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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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13 11 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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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 옥시레켓벤키저 본사항의방문 및 기자회견

111일 현재 사망 144, 환자 397건 등 모두 541건 피해신고!

5월이후 피해조사 과정에서 사망 17, 환자 123건 늘어  

가습기살균제 피해사건의 최대 원인기업 옥시레킷벤키저의

샤시 쉐퍼라파카 대표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 앞에서 분명하게 사과하고 책임져라!!  

l  일시; 2013 1111일 오전11

l  장소; 옥시레킷벤키저 본사 (서울시 송파구 신천동 7-11 한국광고문화회관, 지하철 2호선 잠실역 7번출구 나와 200미터 직진후 우회전 100미터 우측건물) 

l  참가자;

n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 10여명  

Ø  사망피해자유족; 김태윤(남편사망 부인), 시은정(어린이사망, 어린이환자의 엄마), 백승목(어린이사망 아빠), 최주완(부인사망 남편), 최윤수(부인사망 남편), 

Ø  환자가족; 강찬호(어린이환자 아빠), 

Ø  환자본인; 임성준(어린이환자, 산소호흡기착용)과 엄마 권미애,  

n  환경보건시민센터; 정수용 이냐시오 신부(서초3동 성당), 최예용 소장 등 5

n  국회 장하나 의원(민주당, 환경노동위원회) 

가습기살균제 피해신고가 지난 5월 이후 사망17, 환자123건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가 국정감사과정에서 장하나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3111일 현재 가습기살균제 피해신고는 사망 144, 환자 397건 등 모두 541건이다. 사망이 전체의 27%에 이른다.  이는 질병관리본부가 서울대보건대학원에 의뢰하여 진행하고 있는 민관합동 조사위원회의 방문조사 및 폐CT촬영 등의 조사과정에서 피해신고가 추가된 것이다.     

20여 종류의 가습기살균제 중에서 피해신고의 60%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제품은 옥시싹싹 가습기당번이다. 이 제품을 제조, 판매해온 영국계 외국인기업 옥시레킷벤키저는 지난 2년동안 5~6차례의 피해자방문을 문전박대하고 항의서한조차 접수하지 않는 등 철저히 나몰라라 자세로 일관해왔다. 2012년 국회의 복지부와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증인출석을 요구받았지만 이 역시 외면했고 올해 1015일 세종시에서 열린 국회 환경부 국정감사에서도 불참했다.

그러다 111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의 환경부 국정감사 마지막 날에 증인으로 참석했는데 이 자리에서 옥시레킷벤키저 대표 샤시 쉐커라파카는 저는 자사 제품이 해당 폐손상을 초래한 것이 사실인지 그 여부를 알지 못한다”, “법률적 절차가 진행중이고 오래 걸리는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모든 피해자와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안타깝고 송구하다”, “제품이 판매될 당시 저희는 안전하다고 믿었다”, “재판과 별개로 인도적 차원에서 회사 차원에서 50억원에 달하는 기금을 출연해 조금이나마 지원하고자 한다는 등의 발언을 했다. 가습기살균제 사건을 일으킨 5개 대형할인마트의 하나로 자사의 가습기살균제 PB상품을 팔다 피해자를 발생시킨 홈플러스 도성환사장이 가습기살균제 제조 국내업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나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상투적인 증언을 했다.

이에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 그리고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성명을 내고 수백명을 죽고 다치게 한 사건을 일으킨 살인기업이 인도적 지원이라니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고 기가 막힌다라는 반응과 함께 우리는 옥시대표와 국내제조사 대표들이 피해자와 유족들 앞에서 정식으로 사과하고 분명하게 책임지는 자세를 밝힐 것을 요구했다.

그후 일주일이 지나도록 옥시측에서 아무런 반응이 없는 상태다. 이에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과 환경보건시민센터 그리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장하나 의원은 1111일 월요일 오전11시 서울 송파구 신천동 소재 옥시레킷벤키저 본사를 방문하여 옥시대표 샤시 쉐커라파카에게  피해에 대한 분명한 사과와 책임표명을 요구하고자 한다.

내용문의;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 강찬호 대표(010-5618-0554),

환경보건시민센터 최예용 소장 (010-3458-7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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