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 피해조사결과 설명회 및 피해지원방안 공청회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지원, 제대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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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사상자를 발생시킨 생활용품사고인 가습기살균제 피해조사결과가 13일 오전 국회에서 발표된다.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법을 발의한 장하나, 심상정, 홍영표, 이언주 등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 4명과 환경보건시민센터, 가습기살균제피해자모임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조사 설명회’에서 피해조사를 주관한 질병관리본부 배근량 역학조사과장과 서울대보건대학원 백도명 교수가 피해신고자들에게 조사결과를 직접 설명한다. 질병관리본부는 13일 설명회에 앞서 11일부터 개별로 판정결과를 우편 및 휴대폰문자로 피해신고자들에게 알려줄 예정이다.

피해조사는 2013년 7-8월 두달동안 신고된 피해사례를 대상으로 직접방문을 통한 환경 노출조사와 국립중앙의료원에서의 검진조사가 이루어졌다. 호흡기내과, 소아청소년과, 영상 의학, 조직병리학, 역학, 환경보건학 및 독성학 분야의 전문가 20여명이 참여한 판정 위원회에서 제출된 의무기록과 함께 최근까지 관련성에 대한 판정작업이 진행되었고 전체 조사위원회의 검토를 거쳤다. 이번에 발표되는 판정 사례는 사망 100여건을 포함 모두 363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오전 9시30분 판정결과설명회에 이어 이날 오전 11시경부터 국회가 마련한 107억원의 피해지원 예산과 관련한 ‘가습기살균제 피해지원방안’에 대해 피해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가 열린다. 가습기살제피해자모임의 요구로 20일 목요일 오전10시에 대전역 회의실에서 지방거주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한 2차 설명회도 열릴 예정이다.     

2011년 8월말 가습기살균제 사건이 공개된 지 2년 7개월여만에 피해판정이 이루어짐에 따라 국회가 마련한 피해자지원 예산도 곧 집행되고, 진행이 중단되었던 5건의 민사소송과 1건의 형사소송 그리고 소비자분쟁조정 사건도 심리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l  일시; 2014년 3월 13일 목요일 오전9시30분~12시30분  

l  장소;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l  주최;

n  장하나 의원, 심상정 의원, 홍영표 의원, 이언주 의원

n  환경보건시민센터, 가습기살균제피해자모임

l  1부 가습기살균제 피해조사결과 설명회; 9시30분~10시30분 

n  발표; ~10시

u  조사배경 및 과정설명; 배근량 과장 (질병관리본부)

u  조사결과 설명; 백도명 교수 (서울대, 폐손상조사위원회 공동위원장);

n  질의응답; ~10시30분

l  2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지원방안 공청회; 10시40분~12시30분

n  사회; 최예용 소장 (환경보건시민센터)

n  주제발표 ~11시25분

u  이호중 과장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 관련 시행령안 및 고시안 소개

u  박준철 실장 (환경산업기술원 환경복지안전실); 지급방안 소개

u  강찬호 대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와 가족모임); 정부안 문제점과 개선방향  

n  패널토의; ~12시

u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모임;

l  백승목(유아 사망사례)                장동만(유아 사망 및 폐이식사례)

l  최주완(성인 사망사례)                신지숙(산모 중증피해사례)         

l  권미애(소아 중증피해사례)          김태은(가족 피해사례)                 

u  환경보건시민센터; 임흥규 팀장

u  질병관리본부; 배근량 과장

n  종합토론; ~12시30분

Ø  지방설명회 안내

n  일시; 2014년 3월 20일(목요일) 오전10시

n  장소; 대전역 회의실

n  내용; 가습기살균제 피해조사결과 및 지원방안 설명회

Ø  내용문의; 환경보건시민센터 02-741-2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