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옥시 英본사에 피해 지원금 지급 설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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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옥시 英본사에 피해 지원금 지급 설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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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시 英본사에 피해 지원금 지급 설득 추진”

세계일보 2022.4.11 
가습기살균제 조정위 일부 위원
“개인적으로 직접 만나 의향 타진”
조정위, 13일 활동 연장 여부 논의


환경보건시민센터 회원과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와 유족이 지난 6일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무책임한 가습기살균제 살인기업 옥시와 애경 규탄' 기자회견을 갖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스1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 조정안에 옥시레킷벤키저와 애경산업이 부동의 의견을 표한 가운데,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조정위원회’ 일부 위원이 옥시 영국 본사에 지원금 지급 설득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황정화 조정위원은 11일 열린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조정위원회 경과보고회’에서 “옥시가 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서는 옥시 영국 본사의 재정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알고 있다”면서 “조정안에 동의하도록 설득하는 과정에서 본사 확인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는 한국 지사를 통해 본사 의사를 전달받는 형태로 협의를 진행했는데, 한국 지사에서 본사 입장에 대해 명확하게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정위 전체 의견은 아니어도, 개인적으로 이제는 직접 만나서 (본사의 지원금 지급) 의향을 타진하고 설득해보려 한다”고 밝혔다.

조정위는 이달 말로 활동이 종료되고, 오는 13일 피해자단체 대표들과 기업 관계자들이 모여 조정위 활동 연장 여부와 연장 방식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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