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억울합니다 - 시멘트공장 근로자 진폐 판정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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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억울합니다 - 시멘트공장 근로자 진폐 판정 논란

임흥규 0 7170

2014 2 12 KBS 청주 방송국이

충북 시사플러스 프로그램에서 제천 시멘트공장 주민피해에 대해

우리는 억울합니다 - 시멘트공장 근로자 진폐 판정 논란을 방송하였습니다.

http://cheongju.kbs.co.kr/tv/tv_sisa_plus_view.html

 

환경부가 시멘트공장 지역주민에 대한 건강역학조사에서 진폐증 및 COPD 환자가 확인되었습니다. 그러나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에서는 진폐증을 인정해 주지 않고 있습니다. 제천환경운동연합 김진우 사무국장의 표현을 빌리자면 제천판 또 하나의 약속 같다고 합니다. 2014212 방영된 화면캡처와 인터뷰 자막을 표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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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환경부의 건강역학 조사결과 충북시멘트공장 지역주민에게서 진폐환자 36명이 확인되었습니다그런데 근로복지공단은 진폐를 인정해주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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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의 역학조사를 수행한 충북대학교 예방의학과 김헌 교수 인터뷰: 시멘트 공장 주변지역에 대한 역학조사가 5개 지역에 걸쳐 있었습니다. 그런제 5군데 모두에서 공장이나 먼지 나는 곳에서 일하신 적이 없으신 분이 그런 분 중에서 진폐증이 발견됐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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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 직업환경의학과 임종한 교수 인터뷰: 시멘트 분진 속에 포함 돼 있는 유리규산이라던가 이런 분진 속의 물질들이 진폐증을 일으킬 수 있는 연관성이 분명한 물질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림: 전국 시멘트 공장과 석회석 광산지역 주민건강피해 조사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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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 예방의학과 김헌 교수 인터뷰: 1980년대 이전에 시멘트공장 주변에 있는 집 지붕에는요, 거의 함박눈이 쌓여 있듯이 지붕위에 시멘트 분진이나 석회분진들이 엄청나게 쌓여있었거든요. 1990년 이전, 1980년대 이때 엄청난 먼지를 들이마셨을 가능성이 있다는 거죠. 그것에 의해서 진폐증이 생겼을 것으로 저희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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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환경운동연합 김진우 사무국장 인터뷰: 말이 안 되죠. 국가가 1년 동안 장기간 정도법으로 조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훈련된 전문의들이 판단을 했어요. 그런 부분을 감안해서 과연 판정을 했을까, 사실 거기에 대해서 상당히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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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폐환자: 억울 하죠. 병원에서는 진폐라고 하는데 근로복지공단에서 진폐라고 안하니억울하죠

병원에서는 진폐다 이렇게 나오는데 고용노동부에서는 정상이라고 나와. 검사해봐야 아무것도 없고 희생양만 되는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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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폐환자: 공장에서 돌가루를 마시고 병을 가지고 나온 사람을 쓰레기로 취급한다는 거예요.

환경부에서 검사를 해서 진폐라고 하는데 고용노동부는 아니라고 하고 어떻게 하냐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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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백도명 교수 인터뷰: 결핵은 결핵 부위만 커다랗게 음영이 보이게 됩니다. 이것이 커다란 음영이고 양쪽 상엽에 있어서 결핵일 것이다 생각했는데, 기본적으로 보게 되면 그것이외에도 다른 조그만 음영들이 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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