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 피해 민원

환경보건민원

가습기살균제 피해 민원

서정민 0 19377
2009년 12월 혹은 2010년 1월경. 
살면서 기침등 기관지 쪽 병하고는 거리가 멀었는데 
갑자기 심한 기침발작이 시작되면서 숨쉬기가 너무 힘들어져서 동네 내과에 감. 
숨쉴 때 가슴에서 소리도 나고 미열이 계속됨. 
병원에서 폐렴이 의심된다고 검사했지만 폐렴은 아니었음. 폐기능 검사도 했음. 
의사선생님은 천식 증세와 유사하다고 하셨는데, 전형적인 천식증상은 아니라고 하심.
그럼 대체 병명이 뭐냐고 여쭈었더니 애매하게 유사천식(?) 이라고 하셨음. 
한동안 병원 다니고 약먹으면서 고생하다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호전됨.
그런데 2010년 12월 혹은 2011년 초부터 다시 호흡곤란 재발함. 딱 1년만에. 
천식 증세가 나타난 시기는 겨울. 난방때문에 건조해져서 가습기를 하루종일 켜놓았던 
시기와 일치한다는 사실을 몇달전 가습기살균제 뉴스를 보는 순간 깨달음. 
겨울만 되면 찾아오는 갑작스런 천식증상과 가습기살균제의 인과관계가 매우 의심됨. 
증세가 참 이상하다고 생각만 했지 이럴 줄은 몰랐는데 
갑자기 기관지가 약한 체질로 변해서 천식환자가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숨쉴 때 가슴에서 희미한 소리가 들리는 것 같고 (숨쉴때 가슴이 뻑뻑한 느낌?) 
감기 걸리면 예전같지 않게 호흡이 많이 가빠짐. 
사용제품은 옥시 가습기당번.
필요하면 진단서 첨부할 수 있고, 사용하던 제품도 버리지 않고 가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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