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가습기 살균제 피해단체 “경찰, 옥시 외국인 사장 소환 조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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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가습기 살균제 피해단체 “경찰, 옥시 외국인 사장 소환 조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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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 피해단체 “경찰, 옥시 외국인 사장 소환 조사해야”

KBS 2026.8.25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단체가 거라브 제인 전 옥시 사장에 대한 경찰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전국가습기살균제참사피해자연대와 환경보건시민센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등은 오늘(25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단체들은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인해 경찰에 수사 전권이 주어진 것을 계기로 가습기 살균제 참사 책임을 제대로 규명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피해자연대 등은 “검찰의 잘못 중에서 부각되지 않은 사안이 바로 가습기살균제 참사 사건”이라며 “참사 주범 중의 주범인 옥시의 외국인 임원에 대해 단 한 명도 사법처리 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단체는 옥시가 전체 가습기살균제 판매량의 55%인 540만 개를 판매했으며, 가습기살균제 피해 신고자의 55%인 4,716명도 옥시 제품을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 연대 등은 “한국 검찰이 2016년 인터폴에 거라브 제인을 적색수배했지만, 2026년 현재까지 국내로 소환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제 경찰이 나서서 세계 초유의 바이오사이드 참사인 가습기살균제 참사의 진상을 제대로 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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