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전북 환경단체 "가습기살균제 참사 피해자 적극적으로 찾아야"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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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 19:30
전북 환경단체 "가습기살균제 참사 피해자 적극적으로 찾아야"
연합뉴스 2026.10.28
(전주=연합뉴스) 김문경 기자 = 전북환경운동연합과 전북지역 가습기살균제 참사 유족·피해자 등은 28일 전북특별자치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전북도는 가습기살균제 참사 피해자 찾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단체들에 따르면 정부가 집계한 전북지역 가습기살균제 참사 사망자는 35명으로, 피해신고 사망자 54명 중 19명이 피해를 인정받지 못한 상태다.
이들은 "가습기살균제 참사가 세상에 알려진 지 15년이 됐지만 제대로 된 진상규명, 재발 방지 대책은 부족한 상태"라며 "참사는 점차 잊혀 가고 피해구제법마저 종결될 위기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내 전체 가습기살균제 사용자 규모는 31만6천384명으로 추산되나 이 중 병원 진료 인원은 2만7천842명"이라며 "올해 9월 30일까지 도내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를 신고한 인원은 전체 사용자 규모의 0.08%(261명)에 불과하고, 구제 인정자는 병원 진료 인원의 0.6%(177명)에 그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내년 4월 7일까지로 개정된 구제법 시행 기간 중 전북의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를 적극적으로 찾는 동시에 현재까지 구제 인정된 피해자 6천80명에 대한 배·보상이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국회는 가습기살균제 참사에 대한 정부 책임과 재발 방지를 확인하는 청문회를 개최해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보완하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