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6일] 진주문고에서 열린 가습기살균제 북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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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10월16일] 진주문고에서 열린 가습기살균제 북토크

관리자 0 12

전국순회캠페인 4일째 경남 진주시내에 위치한 진주문고에서 열린 북토크 사진입니다. 
진주문고는 오랫동안 진주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해왔다고 한달여젼 한겨레신문에 크게 소개된 바 있는 곳입니다. 
 

먼저 류이 감독이 <숨;X> 가습기살균제참사 시각백서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이어 진주에 사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정일관 부부가 소개되어 연단에 올랐습니다. 


"지금 살았으면 27세의 어여쁜 아가씨가 되었을 겁니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셋째였죠. 울산의 대안학교 교사로 있을 때 낳았고 곧바로 영광의 학교로 전근을 가서 가습기와 빨간 뚜껑의 옥시싹싹 가습기당번을 열심히 넣고, 가까이 틀어 주었습니다. 아주 건강하던 아이였는데 110만에 갑자기 세상을 떠나 버렸습니다. 그렇게 허망한 상태에 있다가 2011년 8월 뉴스에 예의 그 빨간 뚜껑 옥시제품이 나오는 겁니다. '저거네' 그 자리에서 바로 알아봤습니다. 아이가 왜 그렇게 되었는지를. 환경보건시민센터의 도움으로 피해신고를 했지만 '관련성 없음'의 폐손사 4단계가 나왔습니다. 재심에서도 같았습니다. 이번 국무총리실 배보상심의위원회에서는 다른 결과가 나올까요?" 

그럴거라고 자신있게 답해주지 못했습니다. 총리실 심의위원회는 기존의 구제위원회 결과만을 바탕으로 배보상액수를 심의결정하는 기능만 있는 것으로 알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신청해 보세요. 마지막 기회가 될지 모릅니다" 겨우 그렇게만 말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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