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건시민센터 창립4주년 기념 및 10월 월례모임

환경보건시민센터 창립4주년 기념 및 10월 월례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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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각 시민단체마다 후원행사들이 몰려 조금은 부담스런 상황에서 또 비슷한 안내를 하게 되어 좀 거시기 하네요. 환경보건시민센터의 4주년 모임입니다. 프로젝트나 지원사업 하지 않고 회원 회비만으로 단체를 꾸린 다는게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어려운 일이라는 걸 매년 경험하며 외부사업 없이 4년을 버텨(?)내고 있습니다.

2년째부터는 정상적인 생계비 체계를 갖추는 걸로 하고 기본급만으로 첫해를 지냈는데 걍 그렇게 4년째 그대로 입니다. 올초에는 그마저도 안돼서 두달간 절반으로 줄였었죠. 그나마도 회원 200여명이 받쳐주지 않았으면 힘들었고, 대표단을 비롯 여러 분들에게 과도하게(?) 의존하며 4년을 지내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사업없이 운동에 전념하겠다는 뜻에서 아무런 단체등록을 하지 않았더니 영수증 처리에 회원 회비에 대한 연말정산도 못해드립니다. 그래서인지 나름 열심히 활동하는데도 회원이 거의 늘지 않습니다. (사실, 회원을 늘리기 위한 노력을 별로 안하기 때문일 겁니다...)

환경피해자 지원운동이라는 분야에 집중하다보니 센터 홈페이지가 전체적으로 어둡고 무거운 이야기만 잔뜩 깔린다는 지적도 계속됩니다. 환경단체 홈페이지가 뭔가 밝고 생태적이고 그래야 한다는 조언인데, 그렇게 하려면 활동방향도 조금 바꾸어야 하고 프로젝트성 사업을 기웃거리게 될 것 같아 조심스럽습니다.

올해 국정감사는 가히 '석면국감'이라고 할 정도로 석면이슈가 여기저기 상임위에서 다뤄졌습니다. 센터에서 7월경부터 학원석면, 생태하천석면조경석문제, 병원석면, 학교석면을 기획하여 연달아 제기한 영향으로 평가됩니다. 누가 그럽니다 '징하게 석면 물고 늘어진다'고. 정말 그렇습니다. 석면추방, 끝장을 봐 불라구요. ㅋ

올해 창립기념 세미나 주제는 '피해자운동 찬찬히 짚어보기'입니다. '환경피해자들의 진정한 친구되기'란 말을 스스로 해 놓고 그렇게 해보려는데 하~ 그게... 쉽지 않습니다. 해서 이런저런 측면을 짚어보고 반성하고 되새김해보려고 합니다.

간단한 식사와 음료를 준비하려 하니, 혹 시간내실 분은 미리 알려주세요. (사무실 전화 02-741-270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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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①     일시; 2014 1028일 화요일 오후7

     장소; 서울 대학로 환경보건시민센터 (서울대연건캠퍼스 3동교육관1 118)

     프로그램; 사회 황정화 공동대표 (변호사)

 

A       1; 환경보건세미나, 7-8

a       주제; 환경보건분야 피해자운동 찬찬히 짚어보기

b       주제발표; 백도명 공동대표(서울대 교수)

c        지정토론;

-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대표,

-        석면피해자 대표,

-        시멘트공해피해자대표,

-        반올림

-        참가자 전원

B       2; 창립기념모임, 8-9

a       참가자 소개 및 인사

b       공동대표 인사말; 구요비 공동대표 (가톨릭 신부)  

c        4년을 돌아본다; 이성진운영위원이 만들어 온 활동이미지를 통해본 환경보건시민센터 활동4

d       환경피해시민들과 함께한 4; 피해자운동 사진과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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