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문2] 일본의 가습기살균제 유사제품, 사용금지하고 피해자 조사해야
환경보건시민센터 보도자료
2016년5월15일 일요일
일본의 가습기살균제 유사제품 문제와 필요조치
• 일본 제품: 가습기 제균 타임
• <사용 방법>
o 가습기 탱크의 물량에 대해 본제품을 적량 투입하고 통상 운정합니다.
• 제조사: 주식회사 UYEKI
• 품명: 가습기 탱크 제균제
• 용도: 가습기 탱그 제균제
• 성분: 에탄올, 카티온계 항균제, 감물 엑스
• 사용량 기준: 물 2L에 5mL
• 내용량: 500mL
• <사용상 주의>
o 용도 이외에 사용하자 않는다.
o 음료가 아니라 마시지 않는다.
o 어린이 손이 가는 곳에는 두지 않는다.
o 직사일광이 맞는 곳, 고온 다습한 곳, 화기 부근에 보관하지 않는다.
o 원액이 손, 피부나 옷에 묻은 경우는 씻어낸다.
o 원액이 바닥에 묻은 경우는 닦아낸다.
• <응급 처치>
o 만일 삼킨 경우는 즉시 입을 헹구고 물을 마시는 등 처치를 한다.
o 눈에 들어온 경우는 흐르는 물로 충분히 씻는다.
o 사용 중 기분이 나빠졌을 때는 즉시 사용을 중단한다.
o 어느 것이나 이상이 남는 경우는 본제품을 가지고 의사에게 상담한다.
• 회사 홈페이지
o 주식회사 UYEKI
o http://www.uyeki.co.jp/info/post_390.html
o 2016.5.6. “가습기의 제균 타임” 안전성에 대하여
o ‘가습기의 제균 타임’에는 한국에서 사고를 일으킨 문제가 되는 성분을 일제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o 발매 이래 장년에 걸쳐 판매하고 있으며, 안전성이 높고 안심해서 사용하실 수 있는 제품입니다.
1 문제점:
1.1 문제점 1: 한국의 [가습기살균제 참사사건] 경험을 잘못 받아들이고 있다. 2016년 4월4일까지 신고된 피해자가 1528명이고 이중 239명이 사망한 사상 초유의 생활용품 소비자 사망사건이다.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1.2 문제점2: 가습기 물통에 제균성분의 물질을 넣고 가습기를 가동하여 제균성분이 물과 함께 분무되어 사용자의 호흡기 및 신체부위로 직접 노출되는 제품의 성격자체가 문제다.
1.2.1 왜 이런류의 제품을 한국/일본에서만 사용하는지, 세계의 다른 나라들에서는 사용하지 않는지 생각해보라.
1.2.2 미국의 경우 가습기세정제라는 것이 있는데, 물통에 넣어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물통을 세척하는 용도로 사용한다.
1.3 문제점3: 가습기 물통에 넣는 제균/살균 성분의 물질이 고독성 살균제가 아니라면 사용자의 위해정도가 낮아지지만 없어지는 것은 아니고 일정한 신체위해 가능성이 있다.
1.3.1 특히 호흡독성의 가능성이 매우 중요하다.
1.3.2 천연 제균성분이나 천연 향료라도 위해할 수 있다.
2 필요한 조치:
2.1 필요조치 1: 유사제품의 판매 및 사용여부를 조사해야 한다.
2.2 필요조치 2: 관련제품의 판매와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2.3 필요조치3: 제품의 급성/아급성 호흡독성 및 기타 신체장기의 영향여부를 조사해야 한다.
2.4 필요조치 4: 사용자의 건강이상에 대한 중장기적 건강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2.5 필요조치 5: 제품 자체를 한국과 같이 의약외품으로 지정하고, 유럽과 같은 바이오사이드 규제제도를 도입해 이중,삼중의 안전장치을 마련해야 한다.
• 내용문의; 환경보건시민센터 최예용 소장 010-3458-7488, choiyy@kfem.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