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APEC 캠페인2 - APEC은 석면위험없는 아시아태평양 공동체 만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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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APEC 캠페인2 - APEC은 석면위험없는 아시아태평양 공동체 만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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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건시민센터 보도자료 2025년 10월20일자 

경주APEC관련 프로그램2 

아시아는 지구촌 최대 석면소비지역
 

아시아태평양에서 석면을 추방하자 

APEC은 석면위험없는 아시아태평양 공동체 만들어라  


Asia-Pacific is the World's largest asbestos market.
Ban Asbestos in the Asia-Pacific region 

   and build an asbestos-free community.   

 


APEC은 경제협력을 넘어 아시아태평양 시민공동체, 환경공동체를 추구해야 
지속가능한 아시아태평양의 내일을 만들자 

APEC =  Asia-Pacific Environmental Community

Building a sustainable tomorrow 



제목: 아시아태평양에서 석면 추방하자  

APEC 경주회의 관련 환경안전주제 2차 기자회견 및 캠페인: 


일시: 10월 21일 화요일 오전11시 

장소: 서울 광화문 이순신상앞


주관: 환경보건시민센터(Eco-Health),
참여단체: 아시아직업환경피해자권리네트워크(ANROEV), 환경보건전국네트워크, 아시아석면추방네트워크(ABAN),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BANKO), 서울환경운동연합, 아시아모니터리소스센터(AMRC),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유족,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문의: 최예용 소장 010-3458-7488 


배경:  


아시아는 세계 최대 석면 소비시장 
2010년부터 2022년까지 13년동안, 석면최대소비국가 10위권에 아시아 6개 국가 포함 
1위 인도, 2위 중국, 4위 인도네시아, 7위 베트남 8위 태국, 9위 스리랑카...

 APEC에서 아태지역 석면사용금지 결의하고, 석면위험없는 아태공동체 만들어야 

1980년대 초반 연간 5백만톤으로 피크를 찍은 세계의 석면(원료)소비 흐름은 이후 크게 감소하는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1990년대 중반 300만톤 이하로 떨어졌고, 2012년을 전후하여 200만톤 이하로 다시 크게 감소했다. 이후에도 조금씩 감소해 2022년 석면(원료)생산과 소비 모두 133만톤을 기록했다. 석면원료는 생산국가가 러시아, 카자흐스탄, 브라질, 중국 등 몇개 나라에 국한되어 있어 이들 국가로부터의 석면원료 수출흐름을 통해 전세계 석면소비의 흐름을 알 수 있는데, 2013년에 석면원료 수입과 수출이 모두 100만톤 이하로 떨어진 이후 2022년까지 10여년동안 크게 떨어지지도 다시 올라가지도 않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지구촌 석면사용의 감소흐름은 세계보건기구가 석면이 폐암, 악성중피종암 등을 일으키는 1군(Group1)발암물질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여러나라에서 석면질환에 대한 조사를 통해 심각성이 강조해 1990년대 서유럽을 시작으로 석면사용금지 국가가 계속 늘어나는 배경을 갖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2006년 일본이 처음으로 석면사용을 금지했고, 한국은 2009년부터 석면사용이 금지되었다. (일부 예외조항이 있었는데 일본은 2012년에 한국은 2015년에 예외조항을 없앴다). 

문제는 석면의 특성상 노동자와 시민들이 석면 노출된 후 짧게는 10년 길게는 50여년의 긴 잠복기를 거친 후에 석면질환이 나타나는 특성때문에 석면사용을 금지했다 하더라도 이후 수십년간 석면질환이 늘어난다는 거다. 또한 신규석면의 생산과 사용을 금지하더라도 기존에 사용된 석면건축물이 오랫동안 계속 사용되기때문에 실제 석면노출 피해는 계속된다는 사실도 심각한 문제다. 때문에 발암물질 석면문제를 해결하는 경로는 크게 2가지로 구분하는데, 1차로 신규 석면사용을 금지하고 2차로 기존의 석면건축물에서 석면자재를 제거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아래 그림에서 보듯 1980년대 이후 45년여간 세계적으로 석면사용을 금지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정작 석면암인 악성중피종 사망(mesothelioma deaths)은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에 있다. 위에서 언급한 석면노출과 긴 잠복기의 특성때문이다. 

세계적으로 석면사용을 금지하거나 줄여나가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아시아의 많은 국가들에서는 석면사용이 계속되고 있고 일부 국가는 오히려 증가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아래 표에서 확인되듯 지난 2010년부터 2022년까지 13년동안의 석면원료 수입량의 누적흐름에서 세계 10위권의 나라에 아시아 국가가 무려 6개가 포함되어 있다. 인도가 1위고, 중국이 2위, 인도네시아가 4위, 베트남이 7위, 태국이 8위, 스리랑카 9위 등이다. 전세계 석면소비 시장을 절대량이 아시아에 몰려있는 것이다.    

과거에 오랫동안 석면이 '불멸의 기적의 광물'이라고 불리며 건축물 등 무려 3천가지 이상의 용도로 사용되다가 발암물질임이 확인되면서 이제는 '침묵의 살인자'로 낙인찍혀 석면추방정책과 사회운동의 타켓이 된지 오래다. 국가간 사회간 경제적 사회적 차이는 있을지언정 건강과 환경의 측면에서 차이가 있을 수 없듯 위험천만한 발암물질 석면의 위험에서 아시아태평양 사람들이 모두 시급히 벗어나야 한다. 이를 위한 
APEC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APEC은 아시아태평양 지역내 국가간 경제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지향한다고 밝히고 있다. 경제협력과 동시에 석면추방, 기후위기 해결과 같은 아태지역 공동의 사회적, 환경적 과제를 해결하는데도 APEC이 앞장서야 한다. 특히 2025 경주 APEC의 호스트 국가인 한국정부가 아태공동체를 위한 리더쉽을 발휘할 것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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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21일  


이후의 APEC관련 시리즈 캠페인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23목 APEC기자회견3: 오전11시, 서울광화문 이순신상앞,

<이중기준은 없다,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기업책임강화해 환경정의, 소비자정의 실현하자> 

No Double Standards: Strengthen corporate accountability in the Asia-Pacific Market to achieve Environmental and Consumer Justice. 

No more Bhopals & No More LG Chem India disasters in Asia-Pacific region.&nbsp;


28화 APEC기자회견4: 오전11시, 서울광화문 이순신상앞,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가습기살균제 유사참사재발 막기위한 생활화학제품안전 소비자보호협정 체결하자> 

Asia-Pacific needs a consumer protection agreement on chemicals in household products to prevent another ‘Humidifier Disinfectant Tragedy’.

Dangerous Chemical Products such as Humidifier Disinfectants, killed more than 20,000 South Korean consumers. 


30목 APEC기자회견5: 오전11시, 서울광화문 이순신상앞,

<동북아는 세계최대 핵발전소 밀집지역, 핵발전소 안전감시망 아시아서베일런스 구축하자>  

Northeast Asia is the world’s most densely packed region for nuclear power plants. 

Asia-Pacific needs a surveillance system network for nuclear power plant safety.  


31금 APEC기자회견6: 오전11시, 경주 APEC 프레스센터 앞 등

<APEC에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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