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 사건으로 첫 구속 기소된

서울대 수의대 조명행교수에 대한 법원 선고 예정

법원의 선고 후 피해자들의 입장 발표

n  서울대 조교수 혐의 내용

l  [증거위조] 옥시에 '가습기살균제와 폐손상 간에 연관관계가 명확하지 않다'는 결과 보고서를 써준 혐의.

l  [수뢰 후 부정처사] 옥시 측으로부터 연구용역비 2억5000여만원과 자문료 1200만원을 개인계좌로 받은 혐의.

l  [사기]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부터 연구와 상관없는 물품대금 5600만원을 부당하게 수령한 혐의.

■ 일시: 2016년 9월 29일 (목) 오전 11시

■ 장소: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 정문 부근(서관방향)

■ 주최: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

■ 참석: 피해자들과 시민단체회원 10여명

● 문의: 참여연대 장동엽 선임간사(010-4220-5574), 환경보건시민센터 임흥규 팀장(010-3724-9438)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2부는 지난 5월 7일 가습기살균제 참사와 관련해 처음 구속된 서울대 수의대 조명행교수에 대해 9월 29일 오전 10시 30분 선고할 예정입니다.

법원 선고 후, 오전 11시 피해자들의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

검찰은 8월 30일 결심 공판에서 "실험에 참여한 연구원에게 책임을 미루거나 자신도 옥시에게 이용당했다고 주장하는 등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는다"며 조교수에게 [수뢰 후 부정처사] · [증거위조] · [사기] 등 혐의로 징역 3년의 실형을 구형했습니다.

오늘 조교수에 대한 선고공판이 열리는 날입니다. 연구결과를 고의로 조작 은폐하고도 혐의 부인 하는 조교수에 대한 법원의 엄정한 처벌을 기대합니다.

※ 형사 재판 진행 일정.

선고 장소: 서관 제508호 법정(6번 법정출입구)

2016.09.29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