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안내] 우리도 바다로 돌아갈래요~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보도자료 2017년 5월21일
“우리도 바다로 돌아갈래요~”
바다로 돌아가기 위해 ‘대포’와 ‘금등’ 두 마리의 돌고래 22일 제주이송,
전국 8곳 수족관에 남은 38마리 돌고래도 모두 바다로 돌려보내자
기/자/회/견
· 취지; 내일 5월22일 아침에 경기도 과천에 있는 서울대공원 수족관에 남아 있던 남방큰돌고래 대포와 금등이 제주도로 이송된다. 2013년 제주바다로 돌아간 친구 제돌이와 삼팔, 춘삼 등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서다. 공연 및 전시를 위해 수족관에 갇혀있던 돌고래가 바다로 돌아가는 것은 2013년 6-7월의 삼팔과 제돌 및 춘삼이 첫번째이고, 2015년 7월 제주퍼시픽랜드의 태산과 복순에 이어 세번째로 이들이 바다로 돌아가면 모두 7마리째이다. 모두 제주바다에 서식지가 있는 남방큰돌고래들이다.
올해 7월경 대포와 금등이 바다로 돌아가면 전국 8곳 수족관에 38마리의 돌고래들이 남게된다. 우리는 이들도 하루속히 바다로 돌아가야 한다고 믿는다. 큰돌고래와 벨루가의 서식지가 다르다지만 그동안 강제로 서로 다른 종을 같은 수족관에 집어넣어 사육해 왔던 점, 2016년에 울산 동구 방어진 항에 들어왔다가 구조된 큰돌고래 ‘어진’을 고래연구소가 위성추적장치GPS를 붙여 동해에 풀어줬더니 일본쪽으로 돌아갔던 사례를 고려할때 이들 돌고래들을 하루빨리 동해 등 바다로 모두 풀어줘야 한다.
· 일시; 2017년5월22일 월요일 낮 12시
· 장소; 광화문 네거리
· 주최;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 프로그램;
o 글자판과 고래꼬리 모형 들고 피켓팅,
o 전국 8곳 수족관 남은 고래 현황발표,
o 기자회견문 발표
· 내용문의;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부위원장 최예용 (010-3458-7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