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가습기살균제 사망112건!
* 보고서파일 첨부합니다.
환경보건시민센터 보고서 2013년-1호
2013년 4월1일자
가습기살균제 피해 신고사례 분석
시민단체와 정부에 접수된 피해사례 모두 357건 접수,
사망자는 112명으로 전체 피해사례의 31.4%
1세 영아와 2-3세 유아를 합한 영유아 사망자는 모두 50건으로
전체사망자의 44.6%로 절반에 달해.
여성 사망의 경우 20대 6명, 30대 9명으로 20-30대 가임기 여성 연령층에서 15명으로
전체 여성사망자 49명의 30.6%.
영유아와 산모사망을 합하면 65건으로 전체의 58%.
태아부터 83세 노인까지 전 연령대에 피해분포
연령대별 피해자 분포는 10대미만 40.6% 145건으로 가장 많고,
30대가 20.7% 74건으로 두번째로 많아.
여성이 남성보다 피해 조금 더 많아,
조사기관;
환경보건시민센터,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직업환경건강연구실
내용문의; 최예용 소장 (010-3458-7488)
환경보건시민센터와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직업환경건강연구실은 국회 장하나 의원실이 2013년 3월26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받은 가습기살균제 피해신고사례 자료를 정밀 분석하였다. 이들 피해사례는 2011년 8월 31일 정부의 역학조사결과 발표 이후부터 2013년 3월26일 까지 19개월 동안 시민단체와 정부로 접수된 것이다. 그동안 공개된 피해규모는 질병관리본부가 초기에 확인한 사망18건 전체38건과 환경보건시민센터로 신고되어 2012년 10월8일에 공개한 사망78건 등 232건이었다.
이들 피해사례는 2012년 11월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를 계기로 환경보건시민센터와 질병관리본부가 각각 추천한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 조사위원회가 구성되면서 환경보건시민센터와 피해자모임 그리고 질병관리본부에 각각 접수된 사례를 통합한 것이다.
현재 민관합동 조사위원회가 신고사례에 대한 확인작업을 추진하고 있어 신고사례들의 가습기살균제 사용여부와 건강피해와의 관련성이 조사되면 보다 정확한 피해실태가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가정에서 취침 중에 사용하는 가습기살균제 사용패턴의 특성상 가족단위의 피해가 상당수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개별 확인과정에서 신고되지 않은 가족피해가 추가로 확인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