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항의행동 12신
영국과 덴마크 항의방문활동은 네이버 밴드를 통해 현지활동과 사진 받고 있습니다.
런던 항의행동 12신
5월7일(토) 오전6시반 현지시간
5월6금 오후에 진행된 활동을 요약합니다
1) 5월6금 오후 12시경 런던 외곽 슬라우 기차역 앞에 위치한 테스코와 오후3시 런던 중심부의 테스코 두 곳에서 테스코의 가습기살균제 피해 책임을 묻는 캠페인이 진행됐습니다. (사진2장)
2) 5월6금 오후 5시경 런던의 금융중심지인 카나리워프에 위치한 한 로펌에서 레킷벤키저 본사를 상대로 민형사소송를 제기하기 위한 회의를 가졌습니다. 논의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형사고발은 한국검찰의 수사결과 발표직후 그 내용을 바탕으로 영국검찰에 곧바로 제기한다.
- 민사소송은 김덕종 피해자의 사례를 가능한 빠른 시간에 제기하기로 하고 준비한다. 다른 피해자들의 참여도 적극 추진한다.
3) 5월6금 오후7시부터 3시간 가량 런던 남부 외곽에 위치한 1만5천여명의 유럽최대 한인타운 뉴몰든에서 영국한인회가 항의방문단 일행을 초청하여 [가습기살균제 문제 간담회]와 [239명 사망자 추모 촛불문화행사]를 가졌다.
영국한인회 황승하 부회장 등 교민 20여명이 참가한 간담회에서
"한국사회에서 가장 큰 사회문제로 떠오른 가습기살균제 문제의 최대 가해자가 영국의 다국적 기업 레킷벤키저라니 놀라운 일이다"
"나도 10여년전 한국 방문시 친지집에 머물때 가습기를 사용했는데 심각한 호흡곤란으로 힘들었다. 가습기살균제 사용이 원인이었던 것 같다. 런던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안에서 거의 쓰러져서 왔고 며칠간 꼼작못했던 끔찍한 경험이었다"
"영국교민들이 나서서 레킷벤키저 본사에 항의방문을 가자"
"피해자분들이 영국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는날 법원앞에서 시위를 해 영국사회에 알리자"
"영국과 덴마크 등 유럽기업들이 가장 큰 피해를 일으켰으니 5월말에 열리는 유럽한인회 총회에서 이 문제를 다루고 대응하기로 하자"
는 등의 의견과 제안이 쏟아졌고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김덕종 최예용 두 명의 항의행동단은 영국한인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고 교민들은 위로하며 적극 지원해 문제가 잘 해결되도록 하자고 했다.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