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29국가59시민단체 밀양주민 송전탑 반대투쟁지지
보도자료
59개 국제 시민단체, 밀양 주민 송전탑 반대 투쟁지지 성명 발표
밀양 송전탑 건설을 중단하고 주민들과 진정성 있는 대화 촉구
밀양 주민과 활동가들의 인권, 환경권 보호해 나갈 것
1. 오늘(11/6) 29개국 59개 국제 시민단체들은 10/1 이래 밀양에서 강행되고 있는 765kV 송전탑 건설 과정에서 계속되는 인권 침해와 비민주적 의사결정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한국 정부와 한국전력공사에 즉각적인 공사 중단과 주민 및 활동가들의 인권과 환경권 보장을 촉구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2. 국제 인권‧환경단체들은 성명서에서 고령인 밀양 주민들의 건강, 환경, 토지에 대한 권리가 무시된 채 강행되고 있는 공사를 비판하며 과도한 공권력 투입으로 주민 및 활동가들에 대한 인권 침해가 계속되고 있음에 우려를 표했다. 무엇보다도 초고압 송전탑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주민들의 건강에 해로울 것임을 지적하며 밀양 주민들의 평화로운 투쟁에 연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3. 이처럼 국제 인권‧환경단체들이 연이어 밀양 상황에 대해 우려를 보이는 것은 밀양 송전탑 건설의 인권적, 환경적 문제점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다. 한국 시민사회단체들은<span style="background: white; color: black; line-height: 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