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기자회견 안내] 일본 수산물 수입규제 완화 절대 안된다
제목: 일본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상 방한관련 '후쿠시마 핵폐수 해양투기 중단' 촉구 긴급 기자회견
일시: 2025년 8월11일 월요일 오전11시
장소: 서울 일본대사관 앞
주최: 환경보건시민센터, 환경보건전국네트워크, 아시아직업환경피해자권리네트워크 등
배경:
-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상이 8월9일~11일 일정으로 방한하는데 일본산 수산물 수입규제 완화를 요구할 수 있다는 일각의 관측이 제기되어 한국 환경시민단체들이 긴급기자회견을 갖습니다. 2주 후인 8월24일이면 일본이 후쿠시마 핵폐수 해양투기 강행을 시작한지 2년이 됩니다. 가장 최근에 이루어진 제13차 해양투기가 7월14일부터 지난주일 8월1일까지 19일간 7800톤의 방류입니다. 2년 동안 태평양으로 해양투기된 후쿠시마 핵폐수가 무려 10만톤이 넘습니다. 앞으로 수십년간 계속 될 것이라고 합니다.
- 우리는 지난 6월초 출범한 이재명 정부에게 야당시절 단식투쟁하며 반대했던 결의를 바탕으로 후쿠시마 해양투기 중단을 위한 외교를 펼치라고 요구해왔습니다.
- 이런 상황에서 일본의 차기 수상으로 거론된다는 고이즈미 일본 농림상이 APEC회의 및 한중일 농업장관회의 참석차 한국에 와서 일본산 수산물 수입규제를 완화해달라는 요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니 기가 막힙니다. 우리는 후쿠시마 해양투기가 중단되지 않는 상황에서 어떤 이유에서도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규제를 완화해서는 안되며 오히려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 이러한 우리의 뜻을 밝히고 일본정부에는 후쿠시마 해양투기 중단을 촉구하고, 한국정부에는 후쿠시마 해양투기를 중단시키기 위한 외교를 펼치라고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내용문의: 최예용 소장 010-3458-7488
<사진, 지난 7월11일 한강에서 열린 후쿠시마 해양투기 반대 카약캠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