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가습기 피해자·시민단체 "피해 조정안 거부한 옥시‥국제 불매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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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가습기 피해자·시민단체 "피해 조정안 거부한 옥시‥국제 불매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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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피해자·시민단체 "피해 조정안 거부한 옥시‥국제 불매운동"


MBC 2022.4.12 
가습기 피해자·시민단체 "피해 조정안 거부한 옥시‥국제 불매운동"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과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오늘 낮 서울 여의도 옥시레킷벤키저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옥시가 가습기살균제 피해 조정안을 끝까지 거부하면 국제적 불매운동을 개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들은 "제품 안전성을 확인하지도 않고 5백만 개 넘는 살균제를 판매한 옥시가, 조정위원회의 권고를 거부하고 도리어 다른 기업들에 책임을 돌리는 등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옥시 영국 본사와 주주들은 7천 명이 넘는 한국 소비자 피해를 직시하고, 이번 조정안을 받아들여야 한다"며 "옥시가 피해 조정을 끝까지 거부하면 국제 시민사회와 연대해 옥시의 대표 상품인 '데톨'에 대해 불매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가습기 피해자·시민단체 "피해 조정안 거부한 옥시‥국제 불매운동"
앞서 가습기살균제 피해 조정위원회는 피해자 유족에게 2억에서 4억 원을, 가장 심각한 피해자 15명에게는 나이에 따라 최대 5억 원을 지급하라는 조정안을 냈지만, 관련된 9개 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보상액을 분담해야 하는 옥시와 애경은 이번 조정안을 거부해, 피해자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옥시는 "현재 조정안의 조정 기준과 기업 간 분담 비율이 공정하지 못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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