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핵신문] 일본 농림상 방한에 일본 수산물 수입 금지 요구하는 기자회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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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핵신문] 일본 농림상 방한에 일본 수산물 수입 금지 요구하는 기자회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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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농림상 방한에 일본 수산물 수입 금지 요구하는 기자회견 열어

탈핵신문 2025.8.12 


8월 11(오전 11시 일본대사관 앞에서 환경보건시민센터 등 시민사회단체가 기자회견을 열고 조현 외교부장관을 상대로 후쿠시마 오염수의 해양투기 중단과 일본 수산물 수입규제를 완화하지 말아야 할 것을 요구했다.

ⓒ환경보건시민센터ⓒ환경보건시민센터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영희 후쿠시마 오염수 헌법소원 대리인단 변호사는 일본산 수산물 수입 규제 완화는 국내 수산업계에도 큰 타격이 될 것이라는 어업계의 우려를 전했다또한윤석열 정부는 다핵종제거설비(ALPS)에 처리가 되어 안전하다는 IAEA의 주장을 인용해 해양투기를 정당화 했지만, ALPS도 거치지 않은 오염수가 매일 30톤씩 누출되는 것을 도쿄전력 홈페이지에서 볼수 있다고 이야기했다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수입 규제 완화를 할 것이 아니라 해양투기에 관해 객관적이고 독립적인 조사를 요구해 우리 국민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보호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참가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조현 외교부 장관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오염수 해양투기 중단없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 재개는 절대 안된다는 입장을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이재명 대통령에게는 야당 시절 단식까지 했던 결의를 보였고이제는 계엄 내란을 뚫고 국민이 세운 정부의 대표가 된 만큼 국민의 안전과 지구촌 모두의 안전을 위해 오염수 해양투기를 중단시켜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환경보건시민센터ⓒ환경보건시민센터

기자회견은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상이 방한하여 조현 외교부장관과 면담을 앞두고 이뤄졌다언론을 통해 고이즈미 농림상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 규제 완화를 요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고교도통신에 따르면 실제 면담에서 고이즈미 농림상은 규제 완화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늘 기자회견을 제안한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은 한일정상회담이 8월 23일로 예상되고 있고 이 다음날인 24일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가 시작된 지 2년이 되는 날이라며 탈핵시민사회와 긴급 대응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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