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여전한 고통…'가습기 살균제' 피해 가족, 런던 항의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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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여전한 고통…'가습기 살균제' 피해 가족, 런던 항의방문

임흥규 0 5257

여전한 고통…'가습기 살균제' 피해 가족, 런던 항의방문

 

 [MBC] 뉴스투데이 기사입력 2015-05-20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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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사망사건이 발생한 지 벌써 4년 가까이 되는데요, 아직 제조업체의 책임문제 등이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피해자 가족들이 제조업체의 영국 본사 등에 찾아가 시위를 벌였습니다.

런던 이주승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
우리는 한국에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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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했다가 피해를 입은 가족들이 영국 런던 국회의사당 앞에 모였습니다.

해당 업체의 부도덕성을 비난하고 사과와 보상을 촉구하기 위해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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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피해자가족 공동대표]
"
피해자들에 대한 진정어린 사과를 반드시 받아내고 그러한 저희들의 요구가 국제사회에 알려져야 된다라고 하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 영국까지 찾아온 것입니다."

피해자들은 런던 교외의 제조업체 본사도 항의방문했습니다.

업체 관계자들과 만남이 이뤄졌지만, 논의에 진전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1년부터 불거진 가습기 살균제 피해는, 지금까지 정부조사에서 폐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92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피해자 측은 다른 질환을 포함해 살균제로 인한 사망자가 142명에 달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피해자 가족들은 이번 주 내내 영국 본사와 국회의사당 앞에서 집회를 계속하며 영국사회의 관심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런던에서 MBC뉴스 이주승 특파원입니다.

 

 

http://imnews.imbc.com/replay/2015/nwtoday/article/3701108_1478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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