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모음]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영국 시위 4일 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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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모음]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영국 시위 4일 째

임흥규 0 6652

[화보] 옥시싹싹 피해자들, 영국 곳곳에서 시위하다

 |  작성자 곽상아 : 2015년 05월 22일 15시 14분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이 지난 19일부터 영국에서 항의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살균제 피해자들의 약 80%가 사용한 '옥시싹싹' 판매업체의 본사인 레킷벤키저를 향해 '사과'와 함께 '본사 차원의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하기 위해서다.

가습기 살균제로 사망한 이들은 142명이며, 이 가운데 100명이 옥시싹삭을 사용했다가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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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은 21일 YTN과의 인터뷰에서 "직접 영국 본사를 찾겠다고 하니까, 거의 4년 만에 서울을 떠나기 직전에 옥시싹싹 제품을 만든 회사의 서울지사 대표자를 만날 수 있었다"며 영국을 방문한 이후 레킷벤키저 관계자들과도 대화의 자리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최 소장은 "(옥시싹싹 소송과 관련해) 한국의 로펌은 '전혀 잘못이 없다' 또는 '이 회사의 제품이 아니라 황사 때문에 그랬다' 이런 주장을 하고 있다. 그런데 여기 와서 만난 (본사) 회사 대표의 입장은 꼭 그런 식이 아니고, 어떻게든 해결은 하겠다고 표현하고 있다"며 "그렇지만 자세나 표현, 내용으로 봤을 때 여전히 신뢰하기는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최 소장은 "문제 해결을 위한 영국 본사 차원의 의지, 이런 것들을 일부는 볼 수 있었는데 그런 것을 구체적인 문서로 받아내야 의미 있는 결과가 된다"며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경우) 다음 주까지 시위를 이어갈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http://www.huffingtonpost.kr/2015/05/22/story_n_7418808.html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 영국서 마지막 시위 전개

 레킷벤키저 그룹(RB) 관계자와 미팅 앞두고 있어

【베이비뉴스 윤지아 기자】  2015-05-22 17:44:19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과 환경보건시민센터 등이 21일 영국 버크셔(Berkshure) 주의 슬라우시에 소재한 레킷벤키저 그룹(RB) 앞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에 대한 책임을 촉구하는 항의 시위를 진행했다.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 강찬호 대표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과 환경보건시민센터 등이 21일 영국 버크셔(Berkshure) 주의 슬라우시에 소재한 레킷벤키저 그룹(RB) 앞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에 대한 책임을 촉구하는 항의 시위를 진행했다.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 강찬호 대표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과 환경보건시민센터 등이 21일 영국 버크셔(Berkshure) 주의 슬라우시에 소재한 레킷벤키저 그룹(RB) 앞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에 대한 책임을 촉구하는 항의 시위를 진행했다.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 강찬호 대표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과 환경보건시민센터 등이 21일 영국 버크셔(Berkshure) 주의 슬라우시에 소재한 레킷벤키저 그룹(RB) 앞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에 대한 책임을 촉구하는 항의 시위를 진행했다.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 강찬호 대표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과 환경보건시민센터 등이 21일 영국 버크셔(Berkshure) 주의 슬라우시에 소재한 레킷벤키저 그룹(RB) 앞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에 대한 책임을 촉구하는 항의 시위를 진행했다.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 강찬호 대표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과 환경보건시민센터 등이 21일 영국 버크셔(Berkshure) 주의 슬라우시에 소재한 레킷벤키저 그룹(RB) 앞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에 대한 책임을 촉구하는 항의 시위를 진행했다.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 강찬호 대표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과 환경보건시민센터 등이 21일 영국 버크셔(Berkshure) 주의 슬라우시에 소재한 레킷벤키저 그룹(RB) 앞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에 대한 책임을 촉구하는 항의 시위를 진행했다.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 강찬호 대표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과 환경보건시민센터 등이 21일 영국 버크셔(Berkshure) 주의 슬라우시에 소재한 레킷벤키저 그룹(RB) 앞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에 대한 책임을 촉구하는 항의 시위를 진행했다.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 강찬호 대표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과 환경보건시민센터 등이 22일 영국 버크셔(Berkshure) 주의 슬라우시에 소재한 레킷벤키저 그룹(RB) 앞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에 대한 책임을 촉구하는 항의 시위를 나흘 째 이어오고 있다.

 

이들은 가습기 살균제로 가족을 잃은 가습기 살균제 피해 가족 등이 가장 많은 피해자를 발생시킨 옥시싹싹 가습기당번 제품을 만든 레킷벤키저 영국 본사의 책임있는 사과와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시위를 전개했다.

 

아울러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는 영국 런던 국회의사당 앞에서 영국 시민들에게 가습기 살균제 피해를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 2014년에 발표된 보건복지부의 1차 조사와 2015년에 발표된 환경부의 2차 조사결과를 합하면 가습기살균제 피해는 모두 530명이다. 이중 사망자는 26.4%인 140명. 그러나 환경보건시민센터 등에 따르면 최근 사망자 2명이 늘어 142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특히 환경보건시민센터에 따르면 가습기살균제 피해로 1단계, 2단계 판정을 받은 사망자 92명 중 옥시레킷벤키저의 옥시싹싹 가습기당번을 사용한 사망자는 전체의 77.2%인 71명이나 된다. 사망자를 포함한 전체 피해자 221명의 80.1%인 177명이 옥시싹싹 가습기당번을 사용했다.

 

이들은 오늘 영국 레킷벤키저 본사와 미팅을 갖고 가습기 살균제 문제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레킷벤키저 그룹의 3대 가치인 건강, 위생, 가정에 입각해 진정한 의미의 피해자들 피해 회복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강력 촉구한 후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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