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핑턴포스트] 옥시싹싹 본사, 끝까지 피해자들에게 사과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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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핑턴포스트] 옥시싹싹 본사, 끝까지 피해자들에게 사과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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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시싹싹 본사, 끝까지 피해자들에게 사과하지 않았다

 |  작성자 곽상아  2015년 05월 29일 18시 12분 KST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의 약 80%가 사용한 '옥시싹싹' 판매업체의 본사는 가습기 피해자들의 '사과'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19일부터 영국에서 시위를 진행한 항의방문단은 24일 귀국했고, 27일 '활동 보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항의방문단에 따르면, 옥시의 본사인 레킷벤키저는 방문단과 몇 차례 대화를 나눴으나 피해자들의 요구인 '사과'와 '본사 차원의 책임 있는 조치'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방문단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피해자 대표, 제조사,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사회적 합의기구'를 만들자고 제안했으나, 레킷벤키저는 이 역시 받아들이지 않았다.

 

 

 

레킷벤키저 대변인은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피해자 가족들이 얼마나 고통스러울지 그 깊이를 가늠하기 어렵다"면서도 "이 문제는 복잡하고 기술적인 사안들이 걸려 있는 전례 없는 사건"이라며 법원이 판단해야 할 문제라는 원론적인 입장만을 내놓았다.

이에, 방문단은 레킷벤키저를 상대로 법적대응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국에서 만난) 변호사들은 이 문제가 민사소송은 물론이고 범죄관련성을 묻는 형사소송도 가능하다는 견해다. 특히 한국정부가 여러 차례의 공식조사를 통해 관련성을 확인했고 피해조사까지 진행했다는 사실과 전문가들이 국제학술지에 10여 편의 학술보고를 한 사실 등으로 제조회사의 책임을 묻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항의방문단 5월 27일 기자회견문)

한편,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530명 가운데 사망자는 142명이며 이 가운데 100명이 옥시싹싹을 사용했다.  

 

 

     

환경보건시민센터  런던을 상징하는 건물인 국회의사당 시계탑 빅벤 앞에서의 항의시위. 시리아 내전을 반대하고 평화를 촉구하는 장기농성이 진행되는 자리다.

 

경보건시민센터

 

경보건시민센터

 

  

환경보건시민센터  

서울대 백도명 교수가 영국에서 레킷벤키저의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환경보건시민센터  

한국의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인 강나래 양이 19일(현지시간) 오전 영국 런던 교외에 있는 가습기 살균제 제조업체 레킷벤키저 본사 앞에서 사과와 보상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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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건시민센터      

 

 

      

환경보건시민센터       

 

 

연합뉴스   

환경보건시민센터와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은 27일 오후 여의도 옥시레킷벤키저 한국본부 앞에서 영국 항의 방문 활동 보고 기자회견을 열고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히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합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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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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