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차일인시위-환경운동연합 윤규덕 활동가

가습기살균제피해
홈 > Hot Issue > 가습기살균제피해
가습기살균제피해

53차일인시위-환경운동연합 윤규덕 활동가

임흥규 0 6424

53일차; 2012.8.3() 환경운동연합 윤규덕 활동가가 참여했습니다.

3일째 폭염경보가 이어진 날입니다. 일인시위 소감 글을 남기셨습니다. 

      

광화문 광장에서 1시간 동안 서있는 일은 생각보다 만만치 않는 일이었다.

1시간 서있으면 다리도 아프고, 사람들의 시선도 받아야 하고, 1시간동안 뭘 할지, 시선은 어디에다 둬야 할지 모르는 막막함도 있다.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여름이라 몸이 뜨겁고, 땀도 나고, 목도 마르고, 얼굴도 탔다. 손에 쥐어진 얼음 생수통을 그나마 위안으로 들고 있는 오른손만이라도 뜨거움을 피하게 되니 다행이었다. - 대신 오른손만 너무 차갑다. 내가 몇번째 1인시위인지는 기억 못하지만 내 앞에서 한시간씩 서 있던, 뜨거운 햇볕을 받아내던 사람들도 같은 마음이었겠다. 어쩌면 많은 사람들에게 말을 해야 할 때 그들의 관심을 얻어야 할 때 이 정도의 고통정도는 감수해야 하는 것은 아닌가 싶다.”  

    

피해사례53번째는 대전에 사는 가족사례입니다. 엄마와 두 아들이 가습기살균제에 노출되어 3명 모두 간질성폐질환을 진단 받았고, 첫째아이가 사망한 가슴 아픈 사례입니다.

   


1.jpg

2.jpg

3.jpg

4.jpg

5.jpg

0 Comments
시민환경보건센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