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25(목) 오늘은 환경운동연합 생명활동국 최준호 국장이 참여하였습니다. 일인시위 피켓에 참여자와 피해사례가 붙여진 인쇄물이 두꺼워 참여한 분들과 그동안 시간을 느낄 수 있다고 했습니다.

뜨거운 햇빛과 비바람을 맞다보니 접착한 복사지가 한달을 못 버티고 떨어집니다. 피해사례들을 시민들께 알리기 위해 만든 피켓에 108번을 붙혔습니다. 환경보건시민센터에 접수된 피해사례는 적극적으로 가족의 피해를 알리기 위해 연락하신 분들입니다. 가족을 잃은 아픔과 기억하고 싶지 않은 치료과정 등으로 알려지지 않은 피해자들이 훨씬 많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2012년 이후에는 가습기살균제품이 사용되지 않아 더 이상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입니다. 재발방지를 위해 유해화학물질을 엄격히 관리되는 것이 당연하지만, 이미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책임있는 사과와 위로가 이루어지길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