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 진실 왜 덮으려고만 하나요" 한 남자가 광화문 네거리에 이러한 글씨를 들고 서 있다. 이 남자는 3년전 지금은 유치원에 다니는 외동딸을 거의 잃을뻔 했다. 놀라운 사실은 이 남자의 경우는 천만다행으로 비슷한 상황에서 수십명의 부모들이 아이들을 잃고 말았다는 것이다. 가습기살균제 사태의 흐름에 대해 월간 함께사는길 기자가 쓴 글을 소개합니다. 2013년 6월호에 실린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