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임시국회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법 제정을 촉구하며 6월24일부터 임시국회본회의가 열리는 7월2일까지 매일평일 국회정문앞에서 일인시위를 진행합니다. 시간은 12시-1시 입니다. 순천향대 여학생들과 피해자들이 함께합니다. 문의; 02-741-2700 환경보건시민센터

--

다음은 25일 일인시위에 참가한 순천향대 학생의 소감입니다.

195차 순천향대 김슬기나학생

가습기 살균제 법안에 대한 개정과 보상을 촉구하기 위한 일인시위에 참여했다. 캠페인에는 참여해 본적이 있지만 일인시위는 처음이여서 걱정이 앞섰다. 막상 국회 앞에 도착하니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시위를 하고 셨다.

 -

 국회 사람들이 많이 왕래하는 곳에 자리를 잡고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강찬호’씨를 만났다. 그 분의 딸은 가습기 살균제로 인해서 폐질환을 겪고 있다고 한다. 그 분을 통해 다른 피해자분들의 사정이야기들을 좀 더 자세히 접할 수 있었다.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정신적,물질적,신체적 많은 피해로 힘들어 하셨다.

-

누구나 접할 수 있는 공산품이기 때문에 당연하게 사용했고 의심조차 하지 않았을 것이다. 피해자는 늘어가고 책임자는 없는 상황이 아이러니할 뿐이다. 하루 빨리 법안이 개정되어서 더 이상 억울한 피해자들이 생겨나지 않았으면 한다.

-

<이날 국회 앞 일인시위에 동참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강찬호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