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장관발언]"가습기살균제 사건도 인간예지능력의 한계문제다"

가습기살균제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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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장관발언]"가습기살균제 사건도 인간예지능력의 한계문제다"

최예용 0 7094

과학적 불가지론 즉 현대과학기술의 한계 때문에 가습기살균제 문제를 미리 막을 수 없었다 제조사와 정부감독에 한계가있다 는 식의 6월18일 윤성규 환경부장관 발언에 대해, 7월12일 열린 국회 공청회에서 심상정의원 등이 가습기살균제 원료를 제조 공급한 SK가 이미 10년전에 호흡독성에 대해 알았다는 자료를 공개하며 환경장관 발언의 문제를 지적한 바 있습니다. 이에 환경부가 7월14일자에 환경장관의 발언은 '가습기살균제 사건에 대한 제조사의 면책'을 언급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런데 7월15일에 공개된 뉴시스의 환경장관 인터뷰기사에는 같은 내용이 반복됩니다. "인간의 예지능력에는 한계가 있다. 가습기살균제도 그런 범주의 문제다"라고 말이죠. 결국 환경부의 해명보다도 실제 윤 환경장관은 가습기살균제 문제를 과학적 불가지론에 입각한 어쩔 수 없는 문제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일국의 환경장관이란 사람이 이런 생각을 하다니.... 믿기지 않네요.

6월18일 기자간담회때의 언급이 말실수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아래 6월18일 환경장관 발언기사, 7월14일 환경부 해명자료그리고 7월15일뉴시스 기사를 소개합니다.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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