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차일인시위-피해자엄마 안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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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차일인시위-피해자엄마 안세영

임흥규 0 5384

35일차; 2012.7.10() 가습기살균제 어린이피해자 엄마, 안세영님이 참여하셨습니다.

오늘 피해어린이가 아픈 와중에도 피해대책을 바라는 마음으로 광화문 1인시위에 끝까지 자리를 지키셨습니다

1인시위 소감 글 입니다.

“7 10일 화요일.. 주말에 감기로 열이 올랐던 나래가 아직 열이 완전히 떨어지지 않아 고민하다가 유치원을 보내고 광화문에 서니 내내 맘은 편치 않았다. 아직도 불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나를 본다.

광화문에 나오니 오늘도 나 이외에도 많은 일인시위자들이 서 있다. MBC조합원, 교육개혁을 외치는 학부모 단체, 반값 등록금 실현을 위한 시위 등등...  많은 사람들이 그 앞을 지나간다. 그냥 지나치는 사람, 힐끗 피켓과 얼굴을 보고 지나치는 사람, 호기심 어린 눈으로 천천히 지나는 사람... 가습기 살균제 피해 문제를 아는 사람은 몇일까? 우리의 요구를 이해하고 지지를 보낼까?? 

지난 일인시위 때 지나가시던 아주머니가왜 본인이 잘못해서 써 놓고 정부한테 책임지라고 난리냐?”며 못마땅하다는 듯 큰 소리로 따지고 가셨다. 과연 우리가 개인의 잘못을 정부에게 책임지라 떼쓰는 것인가?

각종 유해물질이 난무한 세상... 정말 두려운 세상이다. 믿고 살 수 없는 세상이다. 책임성을 가진 정직한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게 해야 한다. 국민의 안전을 최선을 다해 책임지려는 정부를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우리 전체가 좀 더 믿고 안전하게 살아 갈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오늘도 당당하게 국가의 책임을 다하라고 외친다. 나의 요구가 바로 우리 전체의 요구임을 의심하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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