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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용 | 조회 수 :2,212 | 댓글 :0 | 15-07-30 17:42

담배 냄새도 안나는데 3차 흡연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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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간접흡연의 유해성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는 기사입니다. 영유아와 어린이가 노출될 경우, 만성기관지질환의 위험이 약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직접 흡연만큼 인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 내용의 기사입니다.

 

헬스조선 | 이금숙 기자 | 입력 2015.07.30 08:07

 

 

 

  

담배를 직접 피우는 것은 직접 흡연, 흡연자 주변에 있어 담배 연기를 같이 마시게 되는 것은 간접 흡연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3차 흡연은 무엇일까?

 

3차 흡연이란 담배 연기를 직접 맡지 않아도 옷·카펫·커튼 ·머리카락 등에 묻은 담배 독성 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말한다 최근 3차 흡연이 직접 흡연만큼 인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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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스조선]담배를 피는 모습사진 출처=조선일보 DB

 

 

미국환경보건국(EPA)에 의하면, 담배 독성 물질인 니코틴이 공기 중 먼지와 결합되면 21일이 지난 후에도 40%나 남아 있다. 또, 흡연이 오랜시간 지속된 실내에 축적된 니코틴의 양은 담배 한 개비를 흡연했을 때 나오는 양보다 많다는 보고도 있다.

 

미국 뉴욕 의료 센터 할 스트렐닉 박사는 "특히 3차 흡연은 담배 냄새가 잘 나지 않아 미처 알아차리지 못한 채 체내에 독성물질이 축적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13년 미국 캘리포니아 로렌스 버클리 대학 연구팀은 담배의 독성 성분이 공기 중에 다른 인자와 결합해 발암물질을 더 형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3차 흡연을 하게 되면 담배의 독성물질 뿐만 아니라 추가로 발생한 발암물질까지 흡수하게 된다""독성물질이 공기 중 아질산과 만나면 니트로사민이 생성되는데 이는 체내 세포에 유전적으로 손상을 입힐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집·사무실·차안 등의 실내에서 담배를 필 경우 더욱 치명적이다. 담배의 독성물질이 시간이 지날수록 주변 사물에 쌓이기 때문. 이는 흡연자 뿐만 아니라 비흡연자까지 3차 흡연에 노출된다.

 

 

영유아나 어린이 경우 상황은 더욱 심각해진다. 영유아나 어린이는 물건이나 손을 자주 입에 대고 바닥에 기어 다니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어린이가 간접흡연이나 3차흡연에 노출될 경우, 만성기관지질환에 걸릴 위험이 약 두배 이상 증가한다고 밝혔다.

      

 

만약 담배를 피고 난 후 환기나 청소를 한다 해도 독성물질을 완벽히 제거하지는 못한다. 따라서 담배를 피지 않고 담배 피는 공간에 가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담배를 피더라도 최소 2시간이 지난 후에 집에 들어가는 것이 좋고, 흡연할 당시 입었던 옷도 바로 갈아입는 것도 도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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