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섬유화

환경보건민원

폐섬유화

양우진 0 12100

23개월된 남자아이입니다. 2006년 6월 2일 사망했고, 그때 당시 아이엄만 둘째 아이 산달을 3개월 남겨두고 있었습니다. 환청과 혈압, 정신적 충격에서 아이엄마도 양가의 부모님들께서도 힘들게 시간을 보내셨습니다

처음 강북삼성병원에서 감기증세로 판정받고 3-4일 감기약을 복용받았고 4/23일 저녁 출장에서 돌아온 이후기침과 입술의 푸른 변화로 급히 응급실로 갔으나, 폐사진상 급성 폐렴소견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니 아이를 살리려면 큰 병원으로 이동해야 된다고 했습니다. 바로 긴급히 한림대 병원 응급실로 가서 다시 촬영을 해였고 급기야는 폐기흉과 급성 소견으로 목에 천공을 하였읍니다. 그리곤 그날 새벽 서울아산병원으로 이송되었고, 소아중환자실에서 폐섬유화과정으로 스테로이드 처방등 각종 검사와 처방을 병행하였으나 입원한지 40여일만에 호홉기를 땔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때 응급실에는 저희 아이를 포함하여 동일한 증세의 아이들이 여러명 있었고, 저희 아이가 사망하기전에도 몇명의 아이가 먼저 사망하였습니다

헌데 최근 기사에서의 사례와 정부의 발표에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또한 저희 부모님이나 아내가 TV나 언론기사등을 통해 또다시 악몽을 보는게 아는가 하는 마음에 마음을 조려야 했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미온적 태도나 향후의 방향은 하늘나라에 간 아이에게도 고통받았던 가족들에게도, 그리고 또다른 국민들에게도 절대해서는 안되는 조치라고 판단되어 민원에 참여하게 됩니다

환경보건시민센터에서 이러한 것들을 바로 잡아 주시길 간곡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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