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8월24일] '후쿠시마 해양투기 중단위한 방일활동4' - 도쿄 신주쿠역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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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8월24일] '후쿠시마 해양투기 중단위한 방일활동4' - 도쿄 신주쿠역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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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도자료 2025년 8월25일 (오전9시) 

'한국국민은 방사능에 오염된 생선을 먹고 싶지 않다', 

'한국국민은 후쿠시마 핵폐수 해양투기를 중단하라',
'바다는 인류공동의 미래다', 


해가 기울어 후덥지근한 한낮 땡볕더위가 한풀 꺽여 조금 움직일만한 오후5시30분경 일본 도쿄의 신주쿠역앞은 많은 사람들이 오가고 있었다. 이날 2025년8월24일은 일본정부와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핵사고 현장에서 발생되는 핵폐수의 해양투기를 시작한지 만 2년째 되는 날이다. <후쿠시마 핵폐수 해양투기 중단위한 방일투쟁단>의 이정윤, 김복녀, 최예용은 일본의 시민단체 '사요나라원전1천만명액션'이 주최하는 집회에 참가했다. 이날 집회에는 후쿠시마, 가고시마 등 일본 여러지역에서도 참여했다. 오랫동안 집회를 해와서 인지 참가자들은 익숙하게 각자 가지고 온 펼침막을 꺼내들었다. 어떤 참가자는 둥근 철사가 연결된 노란 천을 몸에 두르니 방사능 드럼동에 사람이 들어간 형국의 시위용품을 금세 만들었고 지나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후 2시 도쿄전력앞에서의 피켓팅에도 와주었던 일본 참가자는 자신이 만든 후쿠시마 노래를 부르며 집회의 흥을 북돋았다. 

'한국국민은 방사능에 오염된 생선을 먹고 싶지 않다', '바다는 인류공동의 미래다', '한국국민은 후쿠시마 핵폐수 해양투기를 중단하라' 라고 한글,영어,일어로 쓰인 손펼침막을 들고 서 있는데 한 젊은 일본여성이 다가와 서툰 한국어로 '지난 8월15일에 원폭피해자 모임이 열린 한국에 다녀왔다'며 한글자료집도 보여주며 활동하는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묻는다. 반갑게 인사하며 당연하다고 답했다. 신주쿠역앞은 사람왕래가 많은 곳이어서 석면문제 등 여러 일본사회단체들이 집회를 자주 여는 곳으로 알고 있다. 한국의 광화문광장 이순신상앞과 비슷하다고 할까.  

방일투쟁단에게 메가폰을 빌려주고 여러차례의 프로그램때마다 일본참가자를 조직해주었던 '사요나라원전1천만명액션'의 이노우에씨는 '내년 2026년이 후쿠시마 핵참사가 발생한지 15년째 된다. 일본에서 비중있는 행사를 준비하려하니 한국에서도 적극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방일투쟁단은 '체르노빌 핵참사의 교훈으로 독일이 탈핵국가가됐다. 후쿠시마 핵참사의 교훈으로 일본과 한국이 탈핵국가가 되어야 한다', '한국와 일본 시민사회가 연대해 후쿠시마 핵폐수 해양투기를 중단시키자'는 취지의 발언을 하고 2박3일의 방일투쟁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내용문의: 최예용 소장 010-3458-7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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