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중환자실의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김종원, 그리고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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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중환자실의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김종원, 그리고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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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2월14일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중환자실에 입원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김종원씨를 찾아갔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면회가 제한되었는데 면회시간이라도 가족 1명에게만 출입증이 주어져서 전화해 간호하던 아드님이 1층으로 내려와 출입증을 받아서 올라가 만났다. "죽는줄 알았어. 15만원주고 119차를 타고 병원에 왔는데 10분만 늦었어도 어려웠대. 바로 목을 절개해서 산소호흡기를 넣어 겨우 산거야. 4-5일만에 깨어난거야. 근데 기업배상은 어떻게 되가? 내가 살아 있는 동안 받을 수 있을까?  제주랑 다른데 있는 집을 다 처분해서 병원비를 대고 있는 지경이야. 어떻게 좀 해줘봐" 어떻게 된일인지 묻는 질문에 대한 답인데 특조위에서 자신피해 문제를 빨리 해결해달라는 주문으로 이어졌다... 15분여 정도 머물면서 그가 2004년부터 가습기메이트와 옥시싹싹을 다니던 부동산 사무실과 집에서 사용했고, 5년전부터 증상이 나타났으며 작년에 병원에서 폐이식을 권유해 대기자명단에 올랐는데 그때부터 산소발생기를 착용했노라고, 근데 그 산소통이 하나에 50만원이나 하는데 두개가 필요한데 한개만 살수 있을 뿐이라고, 나 얼마 못갈것 같다고... 그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어떻게든 배상문제를 풀려고 하고 있으니 얼릉 추스려서 퇴원하세요. 코로나때문에 연기된 특조위 자문회의가 열리면 그때 꼭 뵈요"라고 말하고 중환자실을 내려왔었다. 그리고 일주일 뒤인 2월22일 토요일 오전에 그의 부고가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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